'침묵' 강정호, DET전 3타수 무안타…팀은 8-6 승리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맥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세번째 타석을 맞아 또다시삼진으로 돌아서느 그는 7회 구스타보 누네스와 교체됐다.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강정호는 지난 보스턴전 안타 이후 세 경기 째 안타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으로 내려갔다.

한편 2회 토니 산체스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잡은 피츠버그는 스탈링 마르테가 6회 홈런을 추가해 5-3을 만들었고, 8회 윌리 가르시아가 스리런 홈런을 쳐 8-3으로 달아났다. 이후 9회초에만 3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주지 않고 8-6 승리를 가져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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