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엑소(EXO)가 3월 30일 컴백을 확정했다. 앨범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인 빅뱅이 4월 컴백을 예고한 바 있어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엑소더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 했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중독(Overdose)’ 이후 약 11개월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지난해 말 부터 오랜 기간 음반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서 엑소의 컴백 시기는 당초 2월 말에서 3월 초로 알려졌다. 국내 공연과 맞물려 신곡을 공개하고 곧이어 방송 활동에 나선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결국 3월 말로 확정된 것.
엑소가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빅뱅의 컴백 시점이다. 당초 4월 음반 발표를 확정한 상태로, 엑소의 방송활동 기간이 3주 이상이 된다면 빅뱅과 만나게 될 가능성은 거의 100%다.
빅뱅과 엑소는 한국 가요계, 특히 K-POP을 대표하는 팀들로 잘 알려져 있다. YG와 SM이라는 국내 기획사 양대 산맥의 실질적인 대표 주자로 전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빅뱅의 경우 최고의 위치에, 엑소의 경우 '으르렁'의 히트로 신흥 대세의 자리에 올라선 팀이라 이번 4월 맞대결이 성사 된다면 올 봄 가요계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