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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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엔플라잉, 인고의 시간 열매 맺을까

기사입력 2015.03.18 15:07 / 기사수정 2015.03.18 15:0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신인 밴드 엔플라잉이 '원나잇 스터디'로 데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엔플라잉이 이번에는 그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엔플라잉은 18일 첫 방송되는 Mnet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나잇 스터디'에서 여심을 사로 잡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배우기 위한 이국주의 비밀스런 하룻밤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원나잇 스터디'는 지난해 tvN '청담동 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에 이은 엔플라잉의 두 번째 리얼리티다. 

과거 방송에서 엔플라잉은 초짜 연습생, 선배 연습생을 거쳐 데뷔를 눈앞에 둔 성공적인 데뷔 과정을 그려냈고, 멤버들의 개성도 잘 묻어나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엔플라잉은 데뷔에 박차를 가하던 중 지난해 7월 멤버 이승협이 무릎 연골 부상을 입으며 난관에 부딪쳤다. 이후 이승협의 상태는 호전됐지만 기약없는 시간이 흘렀다. 

엔플라잉은 그렇게 인고의 시간을 지나 '원나잇 스터디'로 다시 한 번 데뷔 기회를 맞았다. 엔플라잉은 이번 리얼리티에서는 데뷔하는 그룹으로서 드러내는 콘셉트가 아닌, 신나고 자유분방 한 10대 악동 같은 이미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메인 MC로 이국주가 합류한 가운데 다양한 아티스트가 등장할 전망이다.

데뷔 준비가 아닌 스토리텔링이 있는 리얼리티가 될 것임을 암시한 가운데,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방송 직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리얼리티를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난 바 있다. 데뷔를 한 것도, 안한 것도 아닌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데뷔에 대한 강한 의지로 리얼리티를 준비하게 됐다. 절치부심한 엔플라잉이 이번 리얼리티를 시작으로 어떠한 결과를 맺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Mnet 신규 리얼리티 '원나잇 스터디'는 18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엔플라잉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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