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8 10:00 / 기사수정 2015.03.18 09:27
지성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은데 시간이 안 간다. 신기하긴 하다. 요즘 아기가 커 가는 게 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결혼했으며 이보영은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는 "6월 말이 예정일인데 눈물을 펑펑 쏟아낼 것 같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곽태근과 이보영의 베이비라는 뜻에서 태명은 곽보베다. 6월 22일이 예정일이다. 딸이다. 와이프가 일하면 내가 키워야 하니까 기저귀를 가는 건 당연하고 아기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해보고 있다. 누구 손에 맡기기는 싫다. 뭐가 됐든 맛이 없더라도 아빠가 해준 밥이 맛있을 것 같다. 요즘 요리책을 찾고 연구 중이다.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지성은 12일 종영한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본인격인 차도현부터 차도현의 욕망을 대신 분출하는 신세기, 자살 지원자 요섭, 불량소녀 요나, 능청스러운 페리박, 어린 인격 나나, 그리고 마지막 인격 X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지성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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