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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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공격 '대립구도 시작'

기사입력 2015.03.18 01:09 / 기사수정 2015.03.18 01:0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지진희를 공격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박지상(안재현 분)이 이재욱(지진희)과 자신의 엄마 한선영(박주미)가 오래된 동료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박지상은 자신의 부모님이 정지태(김유석)의 아버지 정한수의 제자들이었으며 이재욱과 함께 어떤 연구를 하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후 정지태를 찾아간 그는 서포트가 되어도 좋으니 연구에 자신도 포함시켜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지태는 박지상이 자신의 연구 자료를 가로챌 수도 있는 거라며 그의 관심을 극도록 경계했다.

결국 정지태는 21A 병동에 들어가 환자들의 채혈을 실시했다. 경호원들은 내규를 지켜야 한다며 그와 대립했지만 정지태는 "내규 따위는 나도 모른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그의 태도에 경호원들은 그에게 완력을 행사하려 했다. 그러나 이어 나타난 박지상은 경호원들을 제압한 후 정지태를 통해 혈액을 빼돌리는 일을 도우려했다.

같은 시각, 이재욱의 연구에 이용되고 있던 유석주(김갑수)는 이재욱이 보여주는 신약 개발 결과에 무척이나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도 신약을 투약 받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지만, 이재욱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며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그리고 유석주는 정지태가 혈액을 가지고 나가려는 모습을 목격했고, 결국 그에게서 혈액을 회수해냈다. 

이 일로 21A 병동의 경호는 강화됐고, 이재욱은 21A병동에서 진행되는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달라는 의사들의 요청을 묵살했다. 이로 인해 정지태와 박지상은 21A 병동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거라던 의심을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박지상은 자신의 환자였던 수연의 아버지가 병동에서의 치료를 포기하고 21A 병동으로 옮겨가게 되자 분노하고 말았다. 그의 병을 놓고 서혜리(박태인)이 가족을 설득해 병동을 바꾸게 만든 것.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이 일을 놓고 박지상이 이재욱을 찾아가 그를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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