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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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고아성에 화풀이 "당장 나가"

기사입력 2015.03.17 22:10 / 기사수정 2015.03.17 22:10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고아성을 집에서 쫓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8회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서봄(고아성)에게 화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서봄을 향해 "어디 감히 내 아들을 소파에서 자게 하니? 너 당장 너희 집에 가. 짐 쌀 것도 없어. 지금 당장 몸만 나가"라고 소리쳤다. 앞서 서봄은 부부싸움 끝에 동침을 거부했고, 한인상은 소파에서 잠을 잔 것.

서봄은 "제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주세요. 저만 나가요? 그럼 반성하고 다시 올까요? 인상이 소파에서 재운 거요?"라며 매달렸다. 한인상 역시 "나 그거 괜찮거든요"라며 서봄을 감쌌다.
 
그러나 최연희의 화를 돋굴 뿐이었다. 소란스러운 상황에 한정호(유준상)가 나타났고, 한인상은 "엄마 좀 이상하세요. 도대체 봄이가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시는 건데요"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서봄은 "저도 어머님 마음에 들고 싶지만 그것만이 제 인생의 목표일 수는 없잖아요. 그러다 중요한 걸 다 놓쳐버리면 저도 제 자신이 미울 거고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할 수 없을 텐데"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연희는 "그걸 변명이라고 하니? 나도 너한테 존경받는 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야"라며 치를 떨었다. 특히 최연희는 한정호에 대한 불만을 서봄에게 화풀이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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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이준, 고아성, 유준상 ⓒ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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