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정상훈 "10살 어린 아내 만나…인생의 전환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상훈이 아내를 만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정상훈이 출연해 진행자 김창렬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상훈은 "뮤지컬 '올슉업'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살 차이나는 아내와 어울리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며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아내의 집인 평택에 갔다. 아내가 프러포즈를 준비한 술집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싸웠다"고 밝혔다.

정상훈은 "화가 난 아내는 '술집에 프러포즈라도 준비해 놨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래서 대기하고 있던 친구들을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렬의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상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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