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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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김규리 "아름다운 여인 役, 촬영내내 닭살 돋았다"

기사입력 2015.03.17 16:38 / 기사수정 2015.03.17 16:5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화장' 김규리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화장'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을 포함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등장한 김규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아름답게 보였나요? 그럼 성공이다. 아름답게 보여야하는 인물이었다. 그래야 설득력있게 그려진다. 많은 스태프들이 아름답게 잡아주려고 애를 많이 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스스로는 늘 현장에서는 닭살 돋아 있었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자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4월9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화장'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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