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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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화장', 관객 반응 가늠하기 어려운 작품"

기사입력 2015.03.17 16:29 / 기사수정 2015.03.17 16:5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임권택 감독이 영화 '화장'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화장'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임권택 감독을 포함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참석했다.

임권택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김훈 선생의 이야기를 어떻게 영상으로 옮길까에 대해서 큰 과제로 생각했다. 그것을 해내지 못했을 때 저의 열패감이 클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졌다. 많은 편집을 통해 영화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0여 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가늠하지 못할 정도의 영화다. 해외 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장점을 묻었는데 사실감이라고 하더라. 사실감을 줄 수 있는 영화였는가가 제일 궁금했는데 그 의문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연출작이자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4월9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화장'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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