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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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문' 고아성, 진정한 로열家 며느리 될까

기사입력 2015.03.16 23:29 / 기사수정 2015.03.16 23:29



▲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유준상과 유호정에게 인정받고 로열 패밀리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7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한인상(이준)의 아내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유준상)는 한인상과 서봄을 앉혀놓고 훈계를 늘어놨다. "너희 어른들은 기회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니 가난을 벗어날 수 없지. 너희가 말하는 사랑과 자유, 평화는 절대 공짜가 아니다. 아무나 누리는 게 아니야. 자격을 갖춰야지"라며 서봄의 가족들에 대해 막말을 퍼부었다.
 
서봄은 "가르쳐주세요. 어떻게 하면 누릴 자격이 생기는지. 저도 그게 갖고 싶어요. 배워서 가질 수 있는 거라면 공부할게요"라며 로열 패밀리가 되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이후 서봄은 이선숙(서정연)으로부터 생활습관부터 식사예절까지 모두 배웠다.
 
또 최연희(유호정)와 이선숙(서정연)은 서봄이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방을 비운 사이 부적을 바꾸려고 했다. 앞서 최연희는 서봄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부적을 쓴 것. 그러나 서봄이 갑작스럽게 나타났고, 이선숙은 "오랜 가풍이에요. 돌아가신 대 사모님께서 자손들 잘되라는 뜻으로"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서봄은 "이런 거 없이도 잘 되도록 노력할게요. 다음에는 미리 알려주세요. 저희 방 오실 때. 좋은 가풍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일침했고, 부적을 믿는 최연희와 대립하며 당돌한 성격을 드러냈다.
 
서봄은 고시공부 중인 한인상과 함께 수업을 듣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서봄은 한정호가 장 회장의 변호를 맡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었다. 한인상은 친구인 장현수(정유진)의 아버지가 변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서봄은 부부싸움 끝에 동침을 거부했고, 한인상은 어쩔 수 없이 소파에서 잠들었다. 다음 날 소파에서 잠든 한인상을 발견한 최연희는 서봄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최연희는 "어디 감히 내 아들을 소파에서 자게 하니? 너희 부모님은 그러고 사셔? 너 당장 너희 집에 가"라고 소리쳤다.
 
앞으로 서봄이 최연희와 고부갈등을 해소하고 진정한 로열가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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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고아성, 유호정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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