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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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김성근 감독 "인생엔 언제든 도전 기회가 있다"

기사입력 2015.03.16 15:49 / 기사수정 2015.03.16 15: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영화 '파울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CGV 왕십리에서 영화 '파울볼'의 언론 시사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 김보경 감독과 전 고양원더스 감독이자 현 한화 이글스 감독인 김성근 감독이 참석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 영화가 완성 안될 줄 알았는데 완성 된 것 자체가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고양 원더스도 세상 밖의 아이들이었는데 이 영화도 그런 상황이 아니었나 생각했다.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고 하니 기쁨이 배가 되었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은 순간순간마다 승부를 한다"며 "이 '파울볼'이라는 영화는 사람들한테 언제든지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냐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오키나와에서 이 영화를 한번 봤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다. 한화 선수들에게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울볼'은 국내 최초로 탄생했던 고양 원더스의 구단 해체까지의 뜨거웠던 1093일을 그려냈다. 오는 4월 2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파울볼' 언론 시사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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