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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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스에 료코, 셋째 임신에 NHK 대하사극 사퇴

기사입력 2015.03.16 07:52 / 기사수정 2015.03.16 07:5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일본 배우 히로스에 료코(34)가 셋째 아이를 임신한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는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제작 중인 '꽃이 타다'의 여주인공인 진시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3일 임신 사실을 밝힌 뒤, 제작진에게 사퇴 사실을 알렸고, 제작진은 바로 스즈키 안(27)을 주인공으로 투입했다.
 
히로스에 료코에게는 대하사극인 '꽃이 타다'가 최초의 대하사극 출연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하차를 선언한 것이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임신 5개월이라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정말 기쁘다. 작품 촬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아쿠네 토모아키 감독의 영화 '하나짱의 미소시루'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해 2004년 4월 첫 아이를 출산했지만, 2008년 결별했다. 그는 이후 양초 아티스트인 캔들 준과 2010년 재혼한 뒤 아이를 낳았다.
 
[사진 = 히로스에 료코 ⓒ 영화 '플라워즈' 스틸샷]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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