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시범경기 패배 속에서도 '에이스'의 귀환은 반가운 일이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11로 완패했다. 전날(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대패이자 최근 3연패다.
하지만 KIA는 이날 오랜만에 복귀한 '에이스' 윤석민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여 깔끔한 첫 실전 투구를 마친 것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이 짧은 이닝이지만 자신있게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칭찬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시범경기 1주일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는 하루 휴식 후 17일부터 광주 홈에서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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