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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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7K 무실점' 탈보트 "팀 연패 끊어 기쁘다"

기사입력 2015.03.13 16:29 / 기사수정 2015.03.16 15:0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승리는 언제나 기쁜 일이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가 두산전 호투로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탈보트는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탈보트는 5이닝동안 무실점(4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7일 LG전 첫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탈보트는 이날은 더 위력적이었다. 5이닝동안 72개의 공을 뿌린 탈보트는 직구, 커브, 슬라이더와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두산의 타선을 묶었다. 볼 23개, 스트라이크 49개였고, 최고구속은 148km/h를 기록했다. 

경기 후 탈보트는 "승리는 언제나 기쁘다. 특히 팀의 연패를 끊는데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웃었다. 이후 "오늘 경기 속구, 제구가 잘 돼 체인지업이 더 위력적이었고, 삼진까지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탈보트는 총 11개의 체인지업을 던졌다. 

탈보트는 "정규 시즌이 다가와 흥분된다. 시즌 개막에 맞춰 밸런스를 잘 조절해 정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탈보트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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