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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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탈보트, 두산전 5이닝 7K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3.13 15:01 / 기사수정 2015.03.16 15:0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32)가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도 훌륭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탈보트는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탈보트는 5이닝동안 무실점(4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7일 LG전에서 4⅔이닝 3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였던 탈보트는 이날은 더 좋아진 모습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5이닝동안 72개의 공을 뿌린 탈보트는 볼 23개, 스트라이크 49개를 던져 공격적이면서도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1회 선두 장민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탈보트는 허경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정진호에게 다시 삼진을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깨끗하게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오재일은 유격수 땅볼 아웃처리했지만 이후 오장훈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최주환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박건우와 최재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3회, 선두 양종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탈보트는 장민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보크로 장민석의 진루를 허용한 탈보트는 허경민과 정진호를 각각 3루수,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탈보트는 4회 선두 오정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최주환을 병살타로 처리하고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박건우는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4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5회에도 최재훈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또다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양종민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장민석의 땅볼로 선행 주자 최재훈을 잡았다. 이후 허경민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미치 탈보트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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