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재림의 모금 캠페인이 하루 만에 목표 모금액 300만 원을 넘기며 훈훈한 기부 릴레이를 전파하고 있다.
송재림은 지난 11일 온라인 모금 서비스 위제너레이션과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모금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 중 3명은 송재림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중 모금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 중 85번째와 180번째 기부한 후원자가 송재림과의 저녁 식사에 초대된다. 각 숫자는 송재림의 출생 연도와 키를 의미한다.
캠페인이 시작한지 하루 만에 이미 85번째 후원자가 선발되었으며, 현재는 180번째 행운의 주인공의 자리가 남은 상태다. 또 나머지 한 명은 전체 기부자 중 무작위로 추첨이 되기 때문에 후원자들의 참여는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캠페인은 캄보디아 마을에 우물 및 보건소 건립을 지원하는 '드림 빌리지'의 일환으로, 드림 빌리지는 모든 아이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송재림은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드림 빌리지 캠페인을 이끌어왔다. 실제로 송재림은 자신의 후원 아동인 책팩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에 방문한 적이 있을 정도로 드림 빌리지 캠페인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송재림은 본인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뒤 "감동적입니다.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소감을 댓글로 남기며 모금에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송재림이 펀드레이저로 나서는 이번 캠페인은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송재림 ⓒ 위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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