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맷 켐프(31,샌디에이고)가 동료에서 적이 된 류현진(28,다저스)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켐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개막 이후 4경기에서 타율 5할4푼5리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켐프는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과 첫 맞대결을 펼쳤다. 트레이드 이후 처음이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현진을 상대한 켐프는 1볼-노스트라이크에서 3연속 커트를 했다. 이후 류현진의 5구째를 가운데 방향으로 조준해 받아쳤으나 높이 뻗은 류현진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맷 켐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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