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이준혁의 출근길 패션이 남성 직장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파랑새의 집'에서 이 시대 청년들의 애환을 대변하는 인물 김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의 드라마 속 출근길 패션이 여심과 남심 모두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극 중 신입 사원인 지완에게 어울리는 세련된 네이비 슈트에 블랙 반코트를 매치해 격식 있고 깔끔한 '김지완 표 신입사원 룩'을 완성했다. 이준혁은 상사에게 튀지 않도록 톤 다운된 패션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에 물방울 무늬 패턴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등 은근한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지완의 직장 내 위치까지 고려하며 작은 것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고 고민하는 모습에서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이준혁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준혁의 스타일리스트는 "캐릭터의 직업과 성격을 고려해 화려한 슈트는 배제하고 최대한 실제 직장인들이 입을 법한 편하고 단정한 오피스 룩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청자분들도 이를 아셨는지, 최근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김지완 룩'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김지완 스타일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이준혁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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