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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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김우빈, '멋짐' 벗고 '잉여' 입었다

기사입력 2015.03.12 16:36 / 기사수정 2015.03.12 17: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우빈이 멋있는 모습을 벗어던지고 잉여로운 백수로 변신했다.

12일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영화 '스물'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했다.

김우빈은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출연했다"며 "예전에 조기종영했던 시트콤이 생각났다. 평소에 코미디 영화도 좋아하고 예능 프로그램도 좋아한다. 현장에서 재밌게 논 것 같다"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우빈은 기존의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잉여로운 백수 치호로 변신해 생애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해 아낌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머리띠를 하고 집에서 숨만 쉬는 모습을 비롯해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짓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김우빈은 용돈 달라고 떼는 쓰는 장면은 자신들이 욕정을 채워 태어난 것 아니냐 이후는 스스로 애드립으로 표현해냈을만큼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들었다.

김우빈은 영화 촬영현장에서 내내 웃으며 보냈다고 했을 정도로 이번 영화 촬영이 화기애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물'은 독립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주목받은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스무살 청춘들의 유쾌발랄한 성장담을 그려낸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물' 언론시사회ⓒ 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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