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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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이학주 맹타, 결승 투런포 포함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5.03.12 12:10 / 기사수정 2015.03.12 13: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학주(25,탬파베이)가 장타력을 과시해 빅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학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상대 선발 투수 토미 마일론의 공을 중전 2루타로 연결했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무사 2루 상황에 두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로 2루 주자 빈스 벨노메 안전하게 3루로 보내 팀의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벨로메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고 경기는 균형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치열한 투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학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학주는 7회초 1사 1루상황에서 상대 네번째 투수 칼렙 틸바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7회말 대수비로 교체되면서 이학주는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학주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탬파베이는 8회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9회 2점을 추가하면서 이날 경기로 5-2로 승리를 챙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학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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