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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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시청률 12%,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

기사입력 2015.03.12 07: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3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1.5%)보다 0.5% 상승한 수치다. 지난 3일 방송된 3회에서 처음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안착했던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이로써 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과 정마리(이하나)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은 정마리가 강사로 일하던 대학교에 찾아가 교수에게 무릎까지 꿇고 정마리의 강의 자리를 구걸했다. 정마리는 방송국 프로젝트 일로 이두진(김지석)과 함께 있던 중 연락을 받고 바로 대학교로 달려갔다.

정마리는 김현숙을 끌고 나와 택시를 탔고, 김현숙은 계속 정마리에게 어떻게든 다음 학기에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에 정마리는 택시를 세우고 내리더니 "그렇게 교수 딸을 두고 싶으면 젊은 교수 데려다가 입양해"라고 소리쳤다.

정마리는 "정학이 뭐 어때서. 그 한을 나한테 푸는 거라면 나 할 만큼 했어. 엄마는 최선 다했어? 이기려고 노력은 했어?"라고 김현숙의 아픈 곳까지 건드렸다. 김현숙은 "최선을 다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나처럼 무시당하면서 살고 싶니?"라고 말했다.

결국 정마리는 김현숙을 향해 "아빠도 엄마가 지긋지긋 했을 거다. 열등감, 자격지심. 엄마는 정신병자야"라고 독설을 퍼붓고 먼저 돌아섰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9.2%,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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