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폭행 및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류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미스터미스터는 새 멤버 1명을 영입해 4월 컴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스터미스터의 소속사 위닝인사이트엠 측은 "작년부터 4월5일 일본 시부야 공회당 단독콘서트가 예정됐다"라며 "류 파트 없이 멤버 4명이 공연하기란 불가능하다"라며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회사는 어쩔 수 없이 신규 멤버 오디션을 급하게 진행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4월 23일까지 컴백 활동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모자라다"라며 "신규 멤버 공지를 서두를 수 밖에 없다는 점 이해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가 밝힌 신규 멤버 후보는 재민과 상현이다. 이들은 현재 계획되어 있는 4월 5일 일본 시부야 공연까지 기존 미스터미스터 멤버들과 같이 준비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끼, 재능, 인성 등과 4월 5일 실제 공연에서의 역량을 평가해 새 멤버로 발탁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팬들의 온라인 및 현장 투표, 회사 내부 의견을 종합해 결정될 것이며 미스터미스터는 재정비를 한 뒤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대표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불투명한 정산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정산 내역을 멤버들과 함께 공유했고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오래전부터 매달 일정 부분 활동비를 지급했다"라고 밝혔다. 또 "1월말 컴백을 앞두고 있었으나 타이틀곡에 대한 불만으로 류가 녹음을 거부했다"라며 "스스로 팀을 탈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미스터미스터 ⓒ 위닝인사이트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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