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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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PD "희망 주는 드라마 만들고 싶다"

기사입력 2015.03.09 14:53 / 기사수정 2015.03.09 16: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의 어수선 PD가 드라마 제작 방향에 대해 얘기헀다.

어PD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그래도 푸르른 날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어PD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기존의 TV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를 꼽는다면 1970년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TV소설이 캔디형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예전에는 1950~60년대였다면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다"라고 얘기했다.

또 그는 "1960년대에 경제성장이 시작되고, 1970년대에 고도성장을 이루게 되는, 그런 시대를 한 여성을 통해 다루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팥쥐로 태어났지만 콩쥐로 살아야했던 주인공 영희의 청춘 연대기이자 성공기를 그리고 있다.

1970년대 먹고 살기 위해 쉼 없는 청춘을 보낸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아련한 옛 추억을 꺼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하윤, 이해우, 정이연, 김민수, 박현숙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 2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어수선PD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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