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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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올누드 남자모델들 MV출연, 기눌려 울고싶었다"

기사입력 2015.03.09 11:4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가인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가인은 3월 9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컴백 앨범 '하와' 관련 음악감상회에서 신곡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올누드로 등장한 태국 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가인은 "뮤직비디오에서 태국 출신 남자 모델이 올 누드로 나온다. 몸이 굉장히 좋으신 분들이더라. 기대감을 안고 갔다가 많은 분들이 계시니 기가 눌리고 어떡해야 할지 몰라 울고 싶었다.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해서 그 분들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기에 일부러 웃고 인사를 나눴다. 그 촬영을 할 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촬영 당시 여자 스태프 분들이 즐거워 하시는 걸 보면서 이번에는 여성 팬 분들이 이번 뮤직비디오를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 사실 남자 분들은 안 좋아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인은 "정작 그 남자 모델 분들은 여러 번 이런 일을 하셨는지 오히려 즐겁게 잘 계셨다. 나만 기 눌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인은 오는 12일 1년 만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를 발매한다. 순수한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깨문 뒤 유혹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은 이번 앨범은 조영철이 총괄 프로듀서를, 작곡가 이민수가 코 프로듀서를, 작사가 김이나가 리릭 프로듀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에는 도끼, 박재범, 매드클라운 등 힙합 뮤지션들이 피처링 및 작사 작업에 참여해 가인과 호흡을 맞췄다. 또 가인 소속사 에이팝과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가 합병한 이후 첫 발매되는 앨범인만큼 두 레이블의 시너지도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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