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9 11:27
가인은 3월 9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컴백 앨범 '하와' 관련 음악감상회에서 3개월 간 하루도 쉬지 않고 하체 운동을 해 체형을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작사가 김이나는 "이번에 가인이 허벅지를 많이 키우는 벌크업을 했다. 힙도 많이 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가인은 "아무래도 노래 제목이 '애플'이다보니 요즘 '애플힙'이 유행이라 생각해 감독님의 요구에 따라 운동했다"며 "내가 워낙 마르고 볼륨있는 몸이 아니라 보기 좋게 몸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하체 운동만 3개월 간 하루도 쉬지 않고 했다. 하체를 크게 만든다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중간에 몸 만드는 과정에서 시사회를 갔다가 살 쪘다는 기사가 나서 의기소침해졌었다. 난 이런게 안 어울리는구나 생각했는데 포기하진 않았다. 건강하고 탄력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인은 오는 12일 1년 만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를 발매한다. 순수한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깨문 뒤 유혹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담은 이번 앨범은 조영철이 총괄 프로듀서를, 작곡가 이민수가 코 프로듀서를, 작사가 김이나가 리릭 프로듀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에는 도끼, 박재범, 매드클라운 등 힙합 뮤지션들이 피처링 및 작사 작업에 참여해 가인과 호흡을 맞췄다. 또 가인 소속사 에이팝과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가 합병한 이후 첫 발매되는 앨범인만큼 두 레이블의 시너지도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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