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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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11.6% …동시간대 2위

기사입력 2015.03.09 07:07 / 기사수정 2015.03.09 07:4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은 1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1%)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 8이 결정됐다. 
  
A,B 조로 나뉘어 대결을 벌인 10팀의 참가자들 중 조 3위 안에 들지 못한 4팀은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따라 운명이 결정됐다. 
  
A조의 서예안과 지존, B조의 릴리와 박윤하 중 두 팀 만이 생방송에 진출 할 수 있게 됐고 이어 심사위원단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생방송에 참여 할 수 있는 두 팀이 발표됐다. 첫 번째로 35표를 받은 박윤하가 진출했다. 박윤하는 "많이 불안하고 부족한 무대였는데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TOP 8은 총 51표를 받은 릴리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릴리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릴리는 "정말 감사하다. 그런데 지존이랑 서예안 언니가 떨어져서 안 좋다"면서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런닝맨'에서는 EXID의 하니, 남지현, 정소민, 윤소희, 여자친구의 예린이 출연해 최고의 사랑-새내기 레이스를 펼쳤다. 
  
세 번의 미션을 통해 힌트를 받은 여섯 팀은 힌트가 밀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윤소희는 "밀도를 맞추는 것"이라며 정답을 추리해 명석한 두뇌를 증명했다. 
  
이어 여섯 팀은 최종 장소로 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징표를 유리관 안에 넣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가장 위에 떠 있는 징표를 가진 팀이 우승"이라고 설명했고 여섯 팀은 모두 자신의 사랑의 징표가 가장 위에 뜨기를 바랐다. 
  
순서대로 유리관 안에 여러 물질들이 채워졌고 송지효와 하하 커플의 양초가 가장 위에 있었고 마지막으로 개리와 정소민이 고추 기름을 부었다. 
  
고추기름에도 불구하고 양초는 밑으로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최종 우승은 하하와 송지효가 차지했다. 밀도의 신비를 체험한 하하는 말을 잇지 못하고 기뻐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일밤'은 9.3%,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1%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일요일이 좋다'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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