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채수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역대급 '허당 터프가이'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5회에서 바람둥이 재벌 2세 장현도 역을 맡은 이상엽은 허당 터프가이로 변신해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도(이상엽 분)는 한은수(채수빈)를 레스토랑으로 불러냈고, 한은수는 쌀쌀맞게 "돈 갚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돈을 테이블에 놓고 뒤돌아섰다. 그 때 바로 앞에 보인 호주 유학을 구실로 자신을 찬 전 남자친구와 다른 여자와의 데이트 모습에 한은수는 충격을 받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장현도는 한은수의 흑기사로 변신, 터프하게 전 남자친구의 멱살을 잡고 레스토랑 밖으로 끌고 나갔다. 그러나 오히려 맞은 쪽은 장현도. 장현도는 코피를 줄줄 흘리며 "어떻게 준비도 안 했는데 비겁하게 주먹을 날리냐!"고 절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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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랑새의 집' 이상엽-채수빈 ⓒ 토비스미디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