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이재윤이 안소희에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6회(최종회)에서는 장두수(이재윤 분)가 고세로(안소희)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두수는 고세로의 미국행 비행기 시간을 확인한 뒤 고민에 빠졌다. 결국 장두수는 공항으로 달려갔다.
장두수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시작된 건 맞는 거 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세로 씨 잡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고백했다.
장두수는 "세로 씨 얘기가 자꾸 듣고 싶어요. 세로 씨가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공부하고 싶은 건지, 배우가 왜 되고 싶은 건지, 어떻게 사람이 매사 긍정적일 수 있는지 궁금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세로는 "내가 공항까지 오면 나 정말 좋아하는 거라고 얘기했는데. 그런 게 좋아하는 거예요. 무슨 사람이 생각이 그렇게 많아요. 그래서 홍도 언니도 놓쳐놓고"라며 장두수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이어 고세로는 장두수와 팔짱을 끼고 걸으며 "두수 씨는 거북이 같아요"라고 말했고, 장두수는 "그럼 세로 씨는 토끼 같아요"라고 맞장구쳤다. 고세로는 "그럼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 커플이네요"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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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이재윤, 안소희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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