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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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세진 "PO 상대 한국전력, 결코 쉽지 않다"

기사입력 2015.03.07 16:07 / 기사수정 2015.03.07 16: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차포를 뗀 상대에 마지막까지 진땀을 흘렸다.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에 대한 경계를 더욱 늦추지 않게 됐다. 

김세진 감독이 이끈 OK저축은행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3-0(25-20, 25-20, 29-2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위 한국전력과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 한국전력과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비교적 쉽게 경기를 끝낸 김세진 감독은 "2위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비판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고맙다"고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2위에 오른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전력을 다시 상대하게 된 김세진 감독은 "상대 라이트 공격 옵션이 많다. 따라서 우리 레프트(송희채, 송명근, 강영준)의 블로킹 리듬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를 비롯해 한국전력과 시즌 맞대결에서 4승2패로 앞섰다. 그러나 김 감독은 여유를 부리지 않았다.

그는 "한국전력은 기본기가 좋고 높이도 좋다. 양쪽 날개에는 확실한 공격수까지 있다"면서 "이날 경기를 제외하면 질때 꼭 0-3으로 졌다. 어려운 상대"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래선지 김세진 감독은 "상대 빈틈을 파고들 수는 없다. 상대는 뒤가 안정된 팀이다"며 "빈틈 없는 팀이기에 시몬이 약점을 찾기보다 시몬이 살아주길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세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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