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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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기 장착' 이재학 "슬라이더 컨트롤 좋았다"

기사입력 2015.03.07 16: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25)이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신무기 슬라이더를 앞세워 호투했다.

이재학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NC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총 61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보다 이번 캠프에서 집중 연마한 슬라이더를 더 많이 던지며 감각을 조율했다. 직구 구속은 132~144km를 마크했고, 슬라이더 구속은 119~125km를 기록했다.

이재학은 이날 경기 내용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했다. "체인지업 비율을 낮추고 슬라이더 비율을 올렸는데, 슬라이더 컨트롤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이재학은 "현재 컨디션도 시즌을 앞두고 생각대로 잘 돼가고 있다. 특히 1회에 야수들이 수비를 도와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첫 등판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 NC 다이노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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