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턱스 클럽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임성은이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임성은의 근황과 과거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은 인기 절정이던 순간 솔로를 선언한 이유를 공개했다.
임성은은 "(최)승민이가 와서 얘기를 하더라.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에서 자꾸 다 안 주신다고. 그래서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더니. '2집까지 솔로하고 나갈래, 1집하고 지금 나갈래'라고 물으셨다"고 말했다.
최승민은 "1집 딱 뜨고 소속사에서 누르면 힘이 없었다. (임)성은 누나가 앞전에 나서서 기획사하고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해로 인해 소속사 식구들은 임성은을 "돈 밝히는 나쁜 애"라며 욕을 했고 이를 회상하던 임성은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임성은은 지난 1997년 영턱스 클럽 멤버로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었던 그녀지만 1집 활동 후 갑작스럽게 탈퇴를 선언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