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6
사회

리퍼트 美대사,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 부터 피습 '외신 집중보도'

기사입력 2015.03.05 15:5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진보단체인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로 부터 피습을 당한 가운데, 영미권 외신들이 앞다투어 속보로 해당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미국 CNN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니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보도했다. CNN은 5일 오전, 서울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왼쪽 뺨에서 피를 흘리는 리퍼트 대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대사가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앵커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어떻게 괴한이 대사의 얼굴에 공격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갈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괴한이 현장에서 남북한이 통일 돼야 한다고 외쳤다”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정치적 의도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BBC또한 리퍼트 대사 습격을 속보로 전하면서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괴한의 정체는 진보단체인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로 밝혀졌다. 김기종은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뒤 "전쟁훈련을 중단하라"며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언급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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