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채상우가 이하나를 찾아가 채시라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며 엉뚱한 남고생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에서 채상우(국영수 역)는 이하나(정마리)가 일하고 있는 카페로 찾아가 다짜고짜 "얘기 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상우는 집단 구타를 당할 뻔한 자신이 채시라(김현숙)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던 상황을 말하며 채시라가 사라졌던 날의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혀줬다.
덧붙여 채상우는 힘든 일이 있으면 이하나를 찾아가라고 했던 채시라의 말도 전했다. 이에 이하나는 채시라가 도박으로 돈을 잃고 도망가던 중 불량아들을 폭행했던 이유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채상우가 자신을 찾아온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하나는 이에 대한 이유를 물었고, 채상우는 "죽고 싶어서요"라고 답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고민을 들어줄 수는 있다. 토요일 오후 3시에 다시 만나자"고 제안한 이하나에게 채상우는 "토요일이 오기 전에 죽고 싶으면요"라고 되물었고, 결국 두 사람은 금요일 오후 3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처럼 채상우는 '채시라 폭행 사건'의 오해를 풀어줌은 물론 엉뚱발언으로 이하나와 본격적인 인연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채상우가 출연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상우 ⓒ KBS방송화면,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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