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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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기러기 아빠 김흥국, 그리운 가족 생각에 '눈물'

기사입력 2015.03.04 00:20 / 기사수정 2015.03.04 00:20

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김흥국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기러기 아빠 김흥국이 가족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이계인과 김흥국이 성북동 셰어하우스를 찾아 룸메이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방송됐다.
 
룸메이트들과 저녁을 먹으며 김흥국은 그리운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김흥국은 "아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김흥국 아들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다. 그래서 아들을 향해 '초등학교 졸업하면 유학을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금은 아들이 군대에 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딸이 미국에 있다"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지 벌써 12년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흥국은 "아이들을 보러 미국에 가면 딸이 지금도 나를 안아준다. 딸 하나 바라보고 산다"며 그리운 딸을 생각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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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룸메이트 김흥국, 이계인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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