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블러드' 안재현이 과거 구혜선의 정체를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유리타(구혜선 분)와 박지상(안재현)이 제주도 학회에 참석했다.
제주도 학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이 되자 각자 과거의 추억이 뭍혀 있는 숲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박지상과 마주친 유리타는 그에게 자신을 따라온거냐고 따져 물었고, 박지상은 "난 내 올 데 온 거다. 따라온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리타는 "아우 정말. 조용히 산책 좀 하려고 했더니 하여튼 도움이 안된다. 인기척 좀 생활화 해라. 난 또 들개인 줄 알았다"라며 "내 말을 안 믿는 거냐. 나 어릴 때 들개 떼에게 죽을 뻔 했다. 내가 이런 시덥지 않은 걸로 거짓말 하겠느냐. 누가 구해줬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어 그녀는 누가 구해줬는지를 묻는 박지상의 질문에 "있다. 이 동네 사는 오빠다. 그게 그러니까 어우 몰라. 몰라. 그런게 있다"라며 머리를 흔들었고, 박지상은 그녀가 과거 만났던 소녀였음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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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러드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