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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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감독 "성남 수비 훌륭, 이른 실점이 패인"

기사입력 2015.03.03 21: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김승현 기자] 감바 오사카의 켄타 하세가와(50) 감독이 이른 실점이 뼈아프다고 말했다.

감바는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광저우 부리에 이어 성남에 패한 감바는 2패로 최하위로 처졌다.

감바는 지난 해 J리그와 나비스코컵, 일왕배까지 석권했고, 최근 슈퍼컵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광저우 부리전 패배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히카르도와 황의조에게 골을 내주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경기 후 하세가와 감독은 "일본 서포터들이 성남을 많이 찾았는데 승리를 안겨주지 못햇다. 많이 어렵지만 남은 4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조별리그 돌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인에 대해서는 히카르도의 이른 선제골을 꼽았다. 전반 7분 오구라는 황의조에게 파울을 범했고, 히카르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하세가와 감독은 "이르게 실점을 내줘 성남이 유리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두 경기 연속 실리 축구에 당한 하세가와 감독은 "수비를 내린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찾겠다. 시즌 초반인데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한 뒤 "성남은 수비가 훌륭한 팀이다"고 평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켄타 하세가와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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