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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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첫 유럽투어 포문…'파리-헬싱키' 뒤흔들다

기사입력 2015.03.02 17:31 / 기사수정 2015.03.02 17:3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블락비가 유럽투어에 돌입했다.

2일 블락비의 소속사에 따르면 블락비가 지난 2월 27일 프랑스 파리와 1일 핀란드의 헬싱키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첫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프랑스의 Le Bataclan 공연장에서 개최된 파리 공연의 경우 티켓 오픈 하루만에 매진 됐고, 프랑스 최대 온라인/오프라인 티켓 예매처인 FNAC에서는 베스트 셀러 공연 1위에 올라 현지 음악 및 공연 관계자의 큰 주목을 받았다.

블락비는 프랑스 현지 2천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새로운 신흥 K-POP주자로 떠올랐다. 공연장에 입장한 첫번째 관객인 Manon Casanova와 Manon Cohu는 "공연 전날 아침 9시부터 공연을 기다렸다"며 "블락비 공연을 보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 했으며 관객들은 손수 준비한 한글 슬로건을 들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프랑스에 이어 3월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 블락비는 헬싱키에서 역시 2천여명의 팬들을 운집시켰다.

성공적인 유럽투어의 시작을 알린 블락비는 매 공연마다 현지 팬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이뤄졌던 공연 내내 팬들이 유창하게 블락비의 히트곡은 물론 활동을 하지 않았던 수록곡까지 따라불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6일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8일 이탈리의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블락비 ⓒ 세븐시즌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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