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수다방' 유해진 "차승원의 음식 중 최고는 콩자반"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차셰프'로 활약중인 차승원이 만든 요리 중 콩자반을 최고로 꼽았다 .

유해진은 1일 공개된 손미나의 여행 팟캐스트 '싹수다방'에 출연해 방송인 손미나, 뮤지션 스노우등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재도와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유해진은 "차승원이 그렇게 요리를 잘하는 줄 몰랐다. 예전에 집들이 겸 왔을 때는 정말 간단하게 해먹었다. 김치찌개를 끓여줬을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 그런가보다 했었다"며 차승원의 과거 요리실력을 언급했다.

그는 "만재도에서 '이 인간 이거 뭐야' 싶을 정도였다. '삼시세끼' 출연한다고 요리학원을 다닌 것이라면 금방 표시가 난다. 그러나 차승원은 거침이 없다. 진짜 오랜 시간 음식을 만들어본 사람"이라며 차승원의 만만찮은 요리 실력을 설명했다.

이어 "진짜 다 맛있었지만 특히 추억이 있는 반찬은 콩자반이다. 차승원이 내가 좋아는 맨김도 해줬다. 오랜시간 같이 촬영 현장을 같이 다니고 밖에서도 밥을 같이 먹으니 내 식성을 알고 해준 것이다. 다 맛있었지만 나에게 추억이 있는 콩자반을 해줘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유해진에게 콩자반은 유년시절 옆집 친구집에서 먹었던 추억의 반찬으로, 맛있었던 콩자반의 기억과 잘사는 집에 대한 동경등이 담겨있는 그 만의 남다른 음식이었던 것. 유해진을 위해 '차줌마' 차승원이 만들어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과 배려가 돋보였다.

한편 '싹수다방'은 매주 1회 팟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 유해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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