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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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안영명은 합격이다"

기사입력 2015.03.01 16:59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김성근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호투한 안영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4-5로 아깝게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연습경기 전적 4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코리안 시리즈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한 점 차 승부에다 경기 내내 비까지 내려 게임을 더 극적으로 보이게 했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안영명은 합격"이라면서 이날 호투한 안영명에 대한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영명은 선발 투수 쉐인 유먼에 이어 3회 두번째 등판해 2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김성근 감독은 "첫 이닝은 불안했지만 두번째 이닝이 괜찮았다"면서 "볼 끝이 살아있었다"고 칭찬했다.

투수들에 대한 평가는 계속 이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유먼에 대해서는 "비바람이 거셌다"면서 "포수 실책만 없었어도 더 괜찮았을 것이다. 4회정도 던지게 하려고 했는데 비 때문에 5회로 끝날 것 같아 일찍 바꿨다"고 교체에 대해 설명했다.

네번째 투수로 나선 권혁에 대해서는 "권혁은 저번에 형편없었는데 그 때 보단 나아졌다"고 평했다. 권혁은 지난 22일 KIA전에서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었다. 이날은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윤규진에게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볼을 뒤에서 던져 공이 높게 형성돼 조금만 볼을 앞에서 던져야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김성근 감독은 매 이닝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9이닝동안 7번 톱타자가 나갔다"면서 "매 이닝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던 게 안 좋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좌익수로 출전한 송광민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송광민은 좌익수 및 5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오키나와(일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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