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인 이준혁이 첫 출근 인증샷을 공개했다.
'파랑새의 집'에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김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준혁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첫 출근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1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극 중 첫 출근을 앞두고 단정한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채 버스에 타고 있다. 촬영 중간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한 이준혁은 창밖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면접의 문턱에서 매번 탈락하며 힘들어하던 취업 준비생 때의 모습과 다른 밝은 이준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현재 지완은 돌아가신 아버지 상준(김정학 분)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구 현도(이상엽)의 아버지인 태수(천호진)가 경영하는 베스트 글로벌에 추가 합격하게 된 것이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할머니와 현도의 부탁으로 알고 있다.
이 때문에 그렇게 원하던 취업에 성공했으나 제대로 웃지 못했던 지완. 하지만 이준혁은 극과는 반대로 현장에서 미소와 함께 밝은 에너지를 나누며 촬영장을 활력 넘치게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파랑새의 집' 측은 "예고를 통해 입사하길 꺼리던 지완이 태수의 계획대로 출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태수의 계략을 알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 지완이 앞으로 베스트 글로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5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이준혁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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