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정원 별세, 사인은 급성심근경색…향년 72세

▲ 정원 별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원로가수 정원(72)이 별세했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극장 쇼무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故 정원은 '허무한 마음',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정원은 또 'What'd I Say' 'Love Potion No.9’ 등 팝 번안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 1966년 MBC '10대가수상'을 차지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무대에 올랐던 故 정원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故 정원의 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정원 ⓒ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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