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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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턴오버만하고 끝난 경기"

기사입력 2015.02.28 17:53 / 기사수정 2015.02.28 18: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턴오버만 하고 끝난 경기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특정 팀 최다 연패인 20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145일 동안 모비스를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상위권 팀과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어려운 팀이라도 마지막까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였다. 여기에 이날 구단 창단 37주년 기념일 등 이길 이유는 많았다.

하지만 삼성은 잦은 턴오버와 패스미스로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상민 감독은 한숨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며 "턴오버만 하다 끝난 경기였다. 너무 빨리 승부가 결정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모비스가 지난 경기에서 크게 패배해 세게 나올 것을 예상했지만 너무 안 좋은 경기력이었다"며 계속해서 한숨 쉬었다.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차재영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결과는 모르겠다. 허리 쪽이 다친 듯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잠실실내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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