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23:44 / 기사수정 2015.02.27 23: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용감한 가족' 심혜진이 최정원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용감한 가족' 5화에서는 캄보디아에서 함께 생활을 꾸려가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업에 나간 아빠 이문식, 삼촌 박명수, 아들과 딸 민혁과 설현을 기다리던 엄마 심혜진과 큰딸 최정원은 집에 남아 소소한 대화를 이어갔다.
결혼 적령기이지만 '연애가 어렵다'는 최정원의 고백을 들은 심혜진은 "너는 네가 항상 차인 쪽이야, 찬 쪽이야"라고 질문을 던졌고,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최정원에게 "주로 차였구만"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최정원이 "차고 차인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급히 수습에 나섰지만 심혜진은 "딸래미 잘못 키웠어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최정원은 "안 차였어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심혜진은 "사랑으로 다 극복할 수가 있다. 나도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거다. 우리 신랑은 내가 '싫어서 간다'라고 해도 '내가 놔줄 것 같아?'라면서 애정을 표현해준다. 상처 받을 것을 두려워하면 절대 사랑을 못한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으로 이루어진 가상가족이 세계 속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에 녹아드는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가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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