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10:25 / 기사수정 2015.02.27 10:25
최송현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제주 성산에서 있었던 PADI INSTRUCTOR EXAMINATION의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스킨 스쿠버 강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최송현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2012년 8월. 다이빙을 정말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다이빙에게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내어주게 되면서 그 때부터 강사가 되겠다는 어렴풋한 꿈을 꿨던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2년 반이란 시간 동안 다이빙 때문에 많이 웃었고 행복했고 두렵고 설렜으며 좌절하고 화도 나고 뭉클하고 감동하고 뿌듯하고 짜릿하고 평화도 느끼고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도 많았었죠"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강사가 되기까지 너무 열정적으로 올인해서 사랑했다면, 그래서 가끔 내가 다칠지 몰라도 너무 돌진하기만 했다면, 이제는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해보려합니다. 그게 우리가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아서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송현 ⓒ 최송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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