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7 10:09 / 기사수정 2015.02.27 10:09
박정현은 경연에 앞서 “발라드, R&B를 들을 것 같지만, 평소 듣는 음악은 주로 록이다”라며 의외의 고백을 했다.
이어 선곡한 넬의 곡에 대해 “넬의 골수팬들 사이에서 탑 베스트에 들어가는 곡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모던록 선곡은 다른 가수들까지 놀라게 했다. 감성 모던록 밴드 몽니는 “굉장히 큰 변화다. 그리고 도전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양파는 “(박정현이) 모던록을 어떻게 소화할지 상상할 수 없다. 무대가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선 박정현은 단숨에 시선을 잡아 끌었다. 검은색 주얼리가 촘촘하게 박혀있는 스탠드 마이크는 조명과 함께 무대를 빛나게 했다. 스탠드 마이크는 박정현이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개인마이크로, 새롭게 시도하는 모던록 무대를 위해 박정현이 직접 준비해왔다.
박정현은 2011년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하얀 주얼리가 박힌 스탠드 마이크를 대동하고 김건모의 ‘첫사랑’을 불러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업그레이드 된 검은 주얼리 마이크의 등장이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3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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