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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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백종원, SNS 언급량서 걸그룹 초아 위협 '대세'

기사입력 2015.02.26 17:16 / 기사수정 2015.02.26 17: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2회 방송을 앞두고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MBC는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SNS 화제성 지수 프로그램’을 이용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당시의 SNS 연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출연자별 SNS 언급량은 초아, 백종원, 정준일, 홍진영, 김구라, 김영철 순으로 나타났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1부 방송에서 공개된 중간 순위에서는 백종원은 높은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이후 능숙한 요리실력 만큼이나 흥미로운 진행솜씨를 보여주면서 호응을 받았다. 예능초보에 불과한 중년의 아저씨가 인기절정인 아이돌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인터넷 생방송이 진행된 시기에 해당 포털서비스의 시청자 반응 순위를 보면, 1위 ‘재미있다’, 2위 ‘음식 좋아한다’, 3위 ‘기다린다’, 4위 ‘좋은 시간이었다’, 5위 ‘기대된다’ 등으로 나타났다. 주목되는 부분은 2위인 ‘음식 좋다’라는 대목으로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에 대한 관심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3위 ‘기다린다’라는 대목은 AOA 초아가 방송 초반, 의상을 갈아입겠다며 5분 동안 스튜디오를 비웠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SNS 감성반응 분석 결과에서‘초아가 어설프다’, 진짜 귀엽다’, ‘허당’등의 반응이 나온 것도 초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에 1회가 방송됐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AOA초아, 김영철까지 6인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스타가 승리하는 신개념 대결 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부는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이리틀텔레비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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