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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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진지-코믹 오가는 비결 '대본 열공'

기사입력 2015.02.26 11:24 / 기사수정 2015.02.26 11:2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의 촬영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준상은 촬영 시작 전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대본을 골똘히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유준상은 지난 23일 첫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제왕적 권력과 부를 지니고 있는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확 바뀐 귀족 신사의 모습으로 상류층의 이중적 태도를 풍자하는 유준상의 연기와 존재감에 호평이 이어졌다.
 
유준상은 대본도 보지 않고 이 작품을 선택할 만큼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유준상은 촬영이 대기시간에는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고 계속 되뇌며 연구하고, 촬영이 시작되면 한 씬 안판석 감독과 의논하며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다. 진지함부터 유머러스함까지 양극단을 오가는 어려운 캐릭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유준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준상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다. 드라마가 많은 화제가 되면서 호평 받은 만큼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에서 앞으로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 나무엑터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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