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정체를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장하나(한지민 분)가 자신을 구하고 잠에서 깨어난 구서진(현빈)의 방을 찾았다.
장하나는 잠에서 깨어난 구서진에게 "괜찮으냐. 혹시 어제 어떻게 된거냐. 나한테 방독면 씌워준거 상무님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로빈이 나타나서 창문을 깨고 날 구했다. 어떻게 된거냐. 로빈이 왔었던 거였느냐"라고 질문했다.
장하나의 시선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구서진의 손목에 감겨진 붕대에 머물렀다. 장하나는 지난밤 로빈이 창문을 깨던 중 손에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고, 구서진을 향해 "누구냐. 당신"이라고 주저했다.
이에 구서진은 "다친데는 없느냐. 피곤하지는 않느냐. 난 좀 피곤하다. 지금 자면 바로 잠들 것 같다. 내가 자고 다시 깰때까지 옆에 있을 수 있느냐. 나한테 누구냐고 묻지 않았느냐. 그럼 알게 될거다. 지금 자고 다시 깰거다. 내가 누군지"라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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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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