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5 18:00 / 기사수정 2015.02.25 18:00
지난 23일 일산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온라인 팬미팅 현장에서 장혁은 극 중 이하늬가 맡은 황보여원에 대해 “가장 닮아 있는 것이 황보여원과 왕소 캐릭터인 것 같다. 안이 허하고,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있다. 그래서 그것을 채우려 여원 공주는 킹메이커가 되려하는 것이고, 왕소는 어렸을 때부터 천대받고 힘들었지만 신율 즉, 개봉이를 만나 결핍을 채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가 “나도 (결핍을)채워줘~”라며 애교있게 말하자 오연서 역시 “안돼요, 안됩니다”라며 신율 역할에 몰입해 농담으로 응수했다.
오연서가 “제 남자에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하자 이하늬는 “내 남편이거든~!”이라고 답하며 허리에 손을 올려 때 아닌 상황극에 몰입했고, 오연서는 질세라 “제가 먼저 결혼했거든요~?!”라고 답하며 여배우들의 귀여운 신경전(?)은 마무리 됐다.
팬들은 이 장난스러운 상황극을 "여배우들 신경전(?)"이라 부르며 "여배우들 신경전 재미있다", "두 분 다 귀여워요" 등의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온라인 팬미팅은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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