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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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세트장서 나오기 싫었다"

기사입력 2015.02.23 19:49 / 기사수정 2015.02.23 19:49

정희서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극중 자신의 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SBS는 23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준상과 유호정, 이준, 고아성 등 주축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은 드라마 세트장에 대해 "세트장을 보자마자 '이게 바로 내 집이구나' 싶었다. 세트장에서 나오기 싫더라"고 말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은 "극중 집이 300평이다. 집안에 흙, 나무, 기와가 있다"라며 "깜짝 놀랐다. 그런데 1층만 300평이지, 2층이랑 지하까지 포함하면 900평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 제작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함한 작품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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